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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시, 이민자 커뮤니티 총 450여만 달러 지원키로

우 시장 “연방 정책 불확실성 속 주민 보호 위해 민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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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 보스톤 시장이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자 커뮤니티 지원 기금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 보스턴 시청)
미셸 우 보스톤 시장이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자 커뮤니티 지원 기금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 보스턴 시청)

보스턴시가 이민자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310만 달러 이상의 신규 기금을 조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루스지 루이준 시의원, 지역 비영리단체 및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보스턴 재단(The Boston Foundation), 매사추세츠 베이 유나이티드웨이(United Way of Massachusetts Bay), 바 재단(Barr Foundation)이 총 31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또 보스턴시 이민자진흥국(MOIA)을 통해 최근 13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역 단체들에 지원해 이민자들이 법률 서비스와 정신건강 지원,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필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우 시장은 “연방 행정부의 정책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보스턴은 모든 주민이 필요한 서비스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이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파트너들이 항상 함께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루스지 루이준 시의원은 “연방 이민 정책 변화로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보스턴은 준비와 협력을 통해 대응해야 하며 이번 민관 협력은 지역사회 전체가 행동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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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금은 이민자들이 법적 권리를 보호받고 필요한 사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스턴 재단의 리 펠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수천 명의 이민자들의 기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활발하고 다양한 보스턴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민자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베이 유나이티드웨이의 마티 마르티네즈 회장 겸 CEO는 “이민자 가족들이 주거와 교육, 식료품, 의료, 보육 등 기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단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시는 또 이민자 법률 지원 프로그램(Immigration Legal Access), 정신건강 및 웰빙 프로그램(Weaving Well-Being), 지역사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Strengthening Boston’s Diverse Neighborhoods) 등 세 가지 사업을 통해 총 13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60여 개 지역 단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 시장은 지난 2월 연방 정부의 불법적인 단속으로부터 보스턴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전국 시장들과 함께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 확대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한
한새벽 기자
한새벽은 보스톤코리아 기자다. 2012년부터 14년째 뉴잉글랜드 지역 뉴스와 보스턴 한인사회를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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