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
신영의 세상 스케치 1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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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 칼럼니스트 작성일본문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편 147:3)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이사야 61:1-3)
우리는 살아가면서 몸의 상처보다 더 깊은 상처를 경험할 때가 있다. 바로 ‘마음의 상처’이다. 그 마음의 상처를 들여다 보면 사람에게 받은 상처, 가족 안의 아픔, 배신과 외로움, 실패와 좌절, 죄책감과 후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눈물 등 말이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는 무너져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별히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육체보다 마음이 더 병들어 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하나님의 성품이며, 예수님의 사역이며,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은혜의 선언이다.
주님은 상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사람은 약한 사람, 여린 사람, 가여운 사람, 상처입은 사람을 외면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세상은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무엇이든 척척 잘하는 사람, 관계를 잘하는 사람, 성공한 사람, 밝은 사람, 웃는 사람 등 내 입맛에 맞는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을 보신다. 사람들은 다윗을 왕으로 보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눈물을 보셨다. 사람들은 엘리야를 위대한 선지자로 보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지친 마음을 보셨다. 사람들은 베드로를 실패자로 보았지만, 예수님은 회복될 제자를 보셨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겉모습보다 “상한 마음”을 먼저 보신다.
예수님은 상처 입은 자에게 가까이 가셨다. 예수님은 완벽한 사람들보다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셨다. 병든 자, 귀신 들린 자, 버림받은 자, 죄인, 눈물 흘리는 자들 곁에 계셨다. 왜 그러셨을까. 예수님은 치유자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지금도 상처 입은 영혼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상처는 숨길수록 깊어진다.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필요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숨긴다. “괜찮습니다”, “견딜 만합니다”, “버틸 만합니다”, “아무 일 아닙니다” 등으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아픔과 고통으로 울고 있는 것이다. 다윗도 그랬다. 그러나 시편을 보면 다윗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괴롭다고 말했고, 두렵다고 말했고, 눈물 난나고 말했고, 무너진다고 고백했다. 왜 다윗이 회복될 수 있었을까. 하나님 앞에서 솔직했기 때문이다. 신앙은 강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진실해지는 것이다.
눈물의 기도는 약함이 아니라 믿음이다. 어떤 사람은 울지 않는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은 말한다. 예레미야도 울었고, 다윗도 울었고, 베드로도 울었고, 예수님도 우셨다. 눈물은 믿음 없음의 표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표시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기억하신다.
예수님은 정죄보다 회복을 선택하신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죽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세 번 부인했다. 닭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베드로는 완전히 무너졌다. 성경은 말한다. 마태복음 26장 75절을 보면,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를 찾아오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신다. 주님은 실패를 들추기보다 사랑을 회복시키셨다. 성경은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회복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할렐루야!!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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