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교도 밀접한 사회적 교류를 통한 개방을 통해서
보스톤코리아  2006-10-11, 07:55:23 
한인 2세 보스톤 지역 북한 선교대회

뉴잉글랜드 지역의 한인 2세들이 만든 선교단체 New England Heart for Asia가 동아시아지역 중심의 선교단체인 OMF (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와 지난달 22일, 23일 양일간 북한 선교에 관한 컨퍼런스를 가졌다.
9월 23일 토요일 김창엽목사(Rev. Daniel Kim)의 세미나는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김목사는  북한과 남한과의 다양하고 밀접한 사회적 교류(Engagement)를 통한 북한의 개방 유도를 중요한 통일전략으로 제시하였고, 그와 같은 맥락에서 북한선교의 전략도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김목사는 남북정부간의 교류와 후원보다는 민간선교사역을 통하여 북한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구제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미국 등지에서 얻은 의료물자와 식량을 북한의 민간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같은 민간선교를 위해 이 지역의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주 서울대 동창회 뉴잉글랜드지부 회장인 윤상래씨 등은 오랫동안 김목사의 북한선교활동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렉싱톤(Lexington, MA)에 위치한 성요한 한인감리교회에서 개최된 북한 선교대회는 지금까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영어로만 진행됐다.  이번 선교대회는, 총 10명의 강사진이 미국의 각지와 한국에서 방문하여 북한선교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과 접근법을 서로 나누었다.
강사진은OMF 미국 지부의 실무국장인 Mark Bradley를 비롯하여, OMF 미국 지부 인력국장 Micheal Littlefield, OMF 미국지부 교회협력국장 James Rider, 연변과기대 경영학 교수 Daniel Cho, OMF 산하 북한선교단체인 REAH International 대표 Jamie Kim목사, 김성우 선교사, 보스톤 열방교회 박덕후 목사, Liberty University의 김창엽 목사, 그리고 남한에서 삼수령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Ben Torrey 신부 등이었다.  
하버드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하고 있는 유성창군은 “여러모로 최전방과 후방에서 애쓰고 후원하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되어, 궁극적으로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선교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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