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건립위, 건물구입 신청서 제출
보스톤코리아  2009-09-26, 17:57:05 
한인회관 건립 위원회의 남궁연 회장과 뉴잉글랜드 한인회 유한선 회장이 한인회관으로 로렌스의 주상복합 건물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 정식으로 신청서에 서명을 했다. 지난 9월 19일 금요일, 남궁연 회장과 유한선 회장은 로렌스의 주상복합 건물을 추천해 준 투자분석 전문회사 NVI(Neith View Investment) 직원 피터 민(Peter Min) 씨와 만나 정식 구매 오퍼(Offer) 신청서를 작성, 서명을 했다.

남 회장과 유 회장은 구매 신청서에 한인회관 매입희망 가격을 21만불 현금으로 구입하겠다는 조항을 비롯해 몇가지 단서 조항들을 넣었다. 그 중에는 한인들의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 있으며 공청회와 한인회 이사회까지 통과 되어야 구입을 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한인회관 건립위원회가 적절한 회관구입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NVI사에 따르면 건물주는 일단 가격21만불에 대해서는 받아들였다고. 그러나 아직 단서조항들에 대해서는 건물주가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 내고중이라는 게 NVI사 측의 말이다.
또한 NVI사 측에서 신청서를 넣기 하루 전에 다른 매입희망자로부터 구매 신청이 있었고, 그것이 합의 단계에 있다는 것. 따라서 추후 그 일이 결정 되어 가는 것을 지켜 보며 단서조항들을 다시 신청해야 한다는 게 NVI사 측 말이다.

한편, 지난 9월 13일 개최됐던 골프대회 수익금은 한인회관 건립을 돕기 위한 한인들의 뜨거운 후원에 힘 입어 만 불을 넘었다. 지난해까지 모은 23여만 불에 합하면 24만 불이 모인 셈이다.

한인회 발표에 따르면 참가비 9,600불, 후원금 6, 960불, 경비 6,408.94불. 후원금이 참가비의 2/3를 넘었다. 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이경로 씨는 1,000불을 냈으며, 각 수상자는 받은 상금을 되돌려 냈다. 뿐만 아니라 보였으며 시민협회 측에서도 후원을 하기로 했다.

한인회관의 매입이 로렌스의 주상복합 건물로 한단계 다가갔다. 건물주와 단서조항까지 합의를 이루고, 공청회와 한인회 이사회에서까지 통과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 된다.

김현천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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