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비지니스 규제 완화 고려
보스톤코리아  2008-12-12, 14:53:33 
뉴튼의 시의회 의원들이 다양한 홈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홈 비즈니스 규제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뉴튼시는 이발소, 차량 정비소를 포함해 동물병원, 악기점, 식당, 옷가게 등 가정에서의 비즈니스를 금지 시켰으나, 이번 사안은 앞으로는 직종에 상관없이 가정에서도 필요에 따라 비즈니스가 가능하게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 8일 도시계획•지역설정 위원회는 시의회의원들의 홈 비즈니스 규제완화 사안을 검토했으며, 현재 위원회의 최종적 투표일을 기다리고 있다.
대체로 집에서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스테판 린스키 시의원은 "지금까지 의사나 치과의사들과 같이 한정된 직업에게만 홈 비즈니스를 허용해왔다"며 "뉴튼 시의회의원들은 다양한 직업이 실제로 홈비즈니스를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 냈고, 앞으론 어떤 종류의 직업이냐가 홈 비즈니스 허용여부를 좌지우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종에 상관 없이 홈 비즈니스가 가능한 반면, 홈 비즈니스에 많은 규정이 생길 예정으로, 홈 비지니스를 원하는 경영인들은 상품을 밖에 진열하거나 저장할 수 없으며, 간판의 사이즈는 최대 1 제곱피트까지 허용된다. 또한 소음, 진동, 악취, 먼지 등 이웃의 평화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금지되었다. 또한 4명 이상의 뉴튼 거주자 종업원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나 2명 이상의 비뉴튼 거주자 종업원을 고용해야 할 경우에는, 도시계획•발전 위원회의 특별한 승낙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오피스에 하루 총 16번 이상 집으로 방문자가 찾아오게 될 경우 (환자가 한번 왔다 가는 것은 두 번 방문으로 간주된다) 또한 위원회의 승낙이 필요하다.
현재는 시의회의원 위원회가 홈비즈니스 관련 사무를 보고 있지만, 새로운 사안에는 홈 비즈니스의 규제가 완화될 경우 도시계획•지역설정 위원회에 홈비즈니스 관리 담당 부서를 설립, 조금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다. 마르시아 존슨 의원은 "피아노 레슨 같이 소규모의 홈 비즈니스에 시의회의원 위원회가 일일이 관여를 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소비된다"며 "새로운 홈비즈니스 관리 담당 부서는 이러한 절차를 좀 더 쉽고 빠르게 해결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홈비즈니스 관람 담당 부서의 설립 계획이 과연 효과적일지, 방문자 명수를 제한 하는 것이 너무 까다롭지는 않는지에 대해 몇몇 시의원들이 의구심을 제기해, 시의원들은 아직까지 사안을 바꿔야 할지, 만약 그래야 한다면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 체릴 래핀 시의원은 "도시계획•지역설정 위원회가 방문자 수를 왜 한정시켰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방문자수 한정은 음악 개인 레슨이나 척추교정 전문의사와 같이 방문자수가 본래 많은 직업들의 홈 비즈니스를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금같이 경제악화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서라도 소량의 돈을 벌어보려고 힘쓰는 시대에, 홈비즈니스 규제를 완화시키는 것에 대해선 대 찬성이다. 하지만 몇몇 직업을 제외시켜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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