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유공자회 총회 성료
보스톤코리아  2008-11-03, 20:44:24 
뉴잉글랜드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강경신)가 10월 24일 매툰 차이나부페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올해로 61번째를 맞는 국제연합창립기념일(UN day)을 기념하고, 6.25참전 유공자회의 경과 보고와 앞으로의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금은 국경일이 아니지만, 국제연합창립기념일은 국제사회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유엔헌장이 발효된 날이다. 또한 한국전에 참전하여 목숨을 잃은 전몰 용사들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 유공자회원과 미국인 한국전쟁참전용사 등 50여 명을 비롯하여 보스톤 영사관의 김주석 총영사와 안병학 한인회 회장, 북부보스톤 감리교회 홍석환목사, 미 북부 K.W.V.A회장, R.I.K.W.V.A.회장이 참석했다.

강경신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6.25전쟁 때 미군 5만여 명이 전사하였다. 미국은 우리를 도와준 혈맹국이며, 우리는 이 사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원중 부회장이 고국 6.25 기념행사 참가 보고를 하며 고국의 발전상을 실감하고 극진한 대접을 받고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시총회에서 논의된 사업 계획으로는 자체적으로 경비를 마련하여 미국 행사에 참여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6.25참전 유공자들이 소지하고 있는 태극기와 제복 등 모든 장비를 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강경신 회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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