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수도요금 인상
보스톤코리아  2008-06-30, 23:28:48 
벨몬트 가장 큰 폭 이상, 에버렛 가장 적게 올라


MA주 상,하수도 요금이 빠르면 7월 1일부터 4.5% 인상될 전망이다.
MA주 수자원공사(Massachusetts Water Resources Authority)는 평균 가구당 평균 16불을 인상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이사회에 넘겼다. 이사회는 이번주에 이를 검토하지만 원안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MA수자원 공사는 지난 1995년 이래 매년수도요금을 계속해서 인상해왔다. 이 같은 인상은 수자원공사가 보스톤 항구 청소와 상수도 수질개선에 막대한 투자를 해 지금도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 소비자들의 납부 금액의 57%는 과거 비용을 갚는데 사용된다.

수자원 공사 사장 프레드릭 래스키씨는 "식수 수질 개선과 항구 청소에 대한 투자는 성공적이었지만 그에 대한 비용은 막대한 것"이라고 말하고 “수십년간 수자원에 대해 방치한 결과 이를 되돌리기 위한 노력에 비용을 지금껏 지불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요금의 인상은 각 타운에 따라 인상폭의 차이가 존재한다. 가장 많은 폭으로 요금이 인상되는 타운은 벨몬트로 8.3%가 인상되며 렉싱톤(6.9%), 퀸지(5.9%) 등이 뒤를 잇는다.

가장 적게 인상되는 곳은 에버렛으로 1.2%인상되며, 알링톤이 1.5%, 써머빌이 2.8%등 인상된다. 보스톤은 3.8%가 인상될 전망이다.
  
장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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