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레드삭스의 에이스 자시 벡켓이 일본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아틀레틱스와의 개막전에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자시 벡켓은 지난 주 8일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인해 선발 출장을 걸렀다. 의사는 벡켓을 진찰한 후 허리 근육경련(Back spasm)이라고 진단했다.
이후 벡켓은 계속 허리경련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그리 빨리 호전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쁜 상태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의사는 곧 괜찮아지고 좋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어제와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의사의 지적이 옳은 것이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벡켓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일본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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