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별로는 경영학 1위, 어학연수생수  2위 나타나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지난 4일 밝혀졌다. 유학생정보 시스템(SEVIS)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학생이 10만 3,394명. 이는 미국에 있는 전체 유학생 735,000여 명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한국 유학생수는 지난 2004년 말 73,000 명에서 2005년 말에는 83,000여 명, 그리고 2006년말에는 93,000여 명으로 매년 만 명 이상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두 번째로 미국 유학생이  많은 나라는 80,851여 명의 인도였고, 중국이 72,19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4위는 일본(41,853명), 5위 대만(32,897명), 그리고 6위는 캐나다(30,186명)으로 나타났다.
F-1 비자 학생은 뉴욕시립대(SUNY)가 11,500명 선으로 가장 많았고,그뒤로 USC(6319명)와 Columbia(5,331명), Purdue(5,260명), University of Illinois(5,144명) 순이었다. F-1 비자 승인학교는 Cornell University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 텍사스, 메사추세츠, 플로리다, 일리노이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이 1위였고 어학연수가  2위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전자공학, 컴퓨터과학, 영어영문학, 회계학, 인문과학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은  정규 학교와 어학 연수기관에 등록된 초등학생부터 박사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이 포함되어 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