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는것보다 시간표를 늦추는게 낮다? |
보스톤코리아 2008-02-18, 11:30:48 |
커뮤터 레일, 시간표 현실에 맞게 재구성
매번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원성을 사고 있는 MBTA가 늦는 것보다는 현실 시간의 반영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 MBTA(MA주 교통공사)는 12일 우스터/ 프레밍햄 커뮤터 레일의 도착 시간을 아예 과거시간보다 6-12분 늦춘 스케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기차는 정시간 도착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결코 승객들의 탑승 시간이 빨라지지 않았지만 스케줄이 현실화됨으로 인해 새로 개정된 스케줄에 따라 승객들이 통근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 것. 이같은 재계산은 MA주 의회가 “계속 늦는 것보다는 아예 충분한 시간을 반영해 스케줄을 발표하는 것이 승객들이 미리 시간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을 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월 우스터/ 프레밍햄 커뮤터 레일의 정시 도착 비율은 70%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MBTA(MA주 교통공사)와 커뮤터 레일을 관리하는 Bay Communter Railrioad Co.는 스탑워치를 이용해 실제 운행시간을 실제적으로 조사해 이를 반영한 시간표를 재구성했다. 이같는 일은 13년만에 처음 시도된 것이라고. 13년 전보다 승객이 40%나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13년전에 측정된 시간에 의해 열차 시간표가 운용된 것이다. “승객이 40% 늘었다는 것은 매 역 마다 20-30초 가량 더 걸려야 한다는 이야기며 16개의 역을 계산하면 많은 시간의 괴리가 생기게 된다”고 Bay Communter Railrioad Co.의 제너럴 매니저가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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