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코미디언 슈퍼볼 광고에 등장 |
보스톤코리아 2008-02-10, 12:13:06 |
한인 코미디언이 사상 처음 슈퍼볼 광고에 등장해 화제다.
UCLA 출신의 대니 조는 지난 3일 미 전국에 방영된 제42회 슈퍼볼 경기 도중 방영된 버드 라이트 맥주 광고에 출연했다. 코미디언 카를로스 멘시아가 미국에 갓 이민 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맥주로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는 이 광고에서 대니 조는 미국 여자들을 유혹하는 방법을 배우는 이민자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30초짜리 광고가 편당 270만~300만 달러(한화 25억~28억원)에 달하는 슈퍼볼 광고는 광고단가가 가장 높지만 미국에서만 9000만명이 시청하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광고로 손꼽힌다. 대니 조는 지난 2000년 여름, 친구들로부터 스탠드업 코미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듣고 흑인 밀집지역인 사우스 센트럴 LA의 한 카페에서 열린 스탠드업 코미디 경연대회에 나섰다. 이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500달러를 거머쥔 그는 이후 본격적인 코미디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UCLA 재학중에 UCLA는 물론, USC, 샌디에고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D), 예일대, 피츠버그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등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펼쳐 대학가에서 유명해진 상태. 대학 졸업후 할리우드의 래프 팩토리(Laugh Factory)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인근 유명 코미디 클럽에 본격 출연하면서 유명 코미디언들과 친분을 쌓았다. 데이브 샤펠, 팀 알렌, 존 로비츠, 폴 로드리게즈, 데인 쿡같은 유명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한인 코미디언인 바비 리와의 인연으로 팍스 방송의 매드 TV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마이크 김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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