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날이 환경파괴 |
보스톤코리아 2008-02-10, 11:55:17 |
지나친 선물포장 하루만에 엄청난 쓰레기
밸런타인 날의 관례적인 로맨틱한 선물들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영국 환경운동가들이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웨일즈의 환경단체 'WAW'(Waste Awareness Wales)는 "지나치게 화려한 선물포장이 단 하루 만에 엄청난 쓰레기를 만들어 환경문제로 봐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WAW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밸런타인 날 1,300만 장의 카드를 서로 주고받으며 "이 카드들은 연말이나 명절 카드와는 달리 화려한 봉투에 담겨 선물포장과 함께 놓이게 된다."라고 말했다. 주고받는 선물의 양도 많지만 같은 내용물이라도 밸런타인 날에는 포장이 특히나 과도하다는 것. WAW는 "장미꽃 한 송이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초콜릿 역시 최소한의 포장으로 주고받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또 "더 좋은 방법은 내용물과 포장 모두 쓰레기가 생기지 않는(waste-free)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라며 올해 밸런타인 날에는 '친환경적인 연인'(enjoy a greener romance)이 되기를 당부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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