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EBS '현장! 교육' 13일 방송

하반신 마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재활 노력으로 희망을 주는 가수 강원래가 스키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EBS TV '현장! 교육'에서는 얼마전 열린 '장애인ㆍ대학생 어울림 스키축제'에 참여, 스키에 도전한 강원래의 모습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도 남다른 도전을 시작한 장애인들의 모습과 장애가 없는 그들의 하얀 열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황준성 PD는 "강원래 씨가 사고 전에는 스노보드를 탔었고 스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면서 "처음에는 넘어지면 일어서지 못하는 등 무척 힘들어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나중에는 '휠체어에서 넘어진 후 혼자서 일어서기까지 6개월이 걸렸는데, 스키는 한두달 안에 익히지 않겠느냐'며 희망적인 말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원래는 지난해 12월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작진은 "장애인과 일반 대학생들이 한 조를 이뤄 스키를 통해 한 마음이 되는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미이크 김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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