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전 영국총리, JP모건 고문으로 영입 |
보스톤코리아 2008-01-12, 22:17:53 |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의 비상임 고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이날 FT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근들어 이머징마켓을 포함한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서 정치와 경제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오랫동안 통상 및 세계화의 영향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JP모건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어 전 총리는 "JP모건에 정치적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일부 고객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것"이라며 "다른 영역의 다양한 회사와도 이같은 계약을 체결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도 "전세계에서 그 만한 지식과 인간관계를 갖추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드물다."며 "블레어 전 총리가 엄청나게 가치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JP모건 이외에도 6개 이상의 금융사가 블레어 총리 영입 경쟁을 벌였다고 FT는 전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JP모건에서 받게 될 급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뉴욕의 한 채용 전문가는 "연간 10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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