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뚱뚱해질 가능성 3배 높아져
보스톤코리아  2008-01-06, 13:19:49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지난 1일, 수면시간이 적은 어린이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뉴질랜드(New Zealand)의 오클랜드대(University of Auckland)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연구진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51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생 때부터 7년간 계속한 어린이 건강 발육 평가와 부모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미만이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3배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참고로 이 연구 결과는 어린이의 텔레비젼 시청시간 또는 운동량과 상관없이 잠이 부족하면 살이찔 확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감정의 기폭에도 영향을 준다는 어린이의 수면 부족은 한편 아이큐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7세 어린이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10.1시간이었다. 침대에 누워 잠이 들기까지는 평균 48분 걸렸고, 주말보다 주중에 30분 정도 더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미첼(Ed Mitchell)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동 비만 예방법이 하나 더 추가됐다"며, "취학 전 아동은 11∼13시간, 취학 시기 아동은 10∼11시간 푹 자야 한다"고 전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휴대폰 사용, 교통 체증에 한 몫 2008.01.06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은 교통체증 가중에 한 몫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지난 2일 보도했다. 미국 유타대(University of Utah) 교통연구소..
레드 삭스 멤버 만나고 싸인도 받고 2008.01.06
다가오는 12일, 레드 삭스(Red Sox) 멤버들을 직접 만나보고 싸인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다. 유아암 환자와 성인 암 투병자들을 지원하는 지미 펀드..
수면 부족, 뚱뚱해질 가능성 3배 높아져 2008.01.06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지난 1일, 수면시간이 적은 어린이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뉴질랜드(New Zeala..
성적 오르기 위한 책가방 정리법 인기 2008.01.06
주로 남학생들을 겨냥해 '가방 정리법'을 가르치는 학원이  시카고, 뉴욕, 사라소타, 버몬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글로벌 경제 불황 대비하라 2008.01.06
세계 경제의 축은 여전히 미국이다. 그렇기에 올해 세계 경제를 전망하는 데 있어 미국 경제에 대한 사전 진단이 빠질 수는 없다.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의 리트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