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피트

영화 ‘엑스파일’(X-Files) 2탄의 캐스팅이  완료되어가고 있다.
주연인 폭스 멀더역의 데이비드 두코브니와 데이나 스컬리역의 질리언 앤더슨의 캐스팅만 결정됐었는데, 최근 래퍼 엑스지빗(Xzibit), 여배우 아만다 피트, 스코틀랜드 배우 빌리 코놀리가 합류했다. 드라마와 1탄 영화의 감독인 크리스 카터가 연출하는 ‘엑스파일’ 영화 2탄은 내년 7월25일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흑인 래퍼 엑스지빗과 피트는 멀더와 스컬리의 동료 FBI 요원으로 등장한다. 카터 감독은 이번 영화는 지난 98년 영화의 계속이나 속편이 아니라 독립된 스토리를 갖춘 초자연적 스릴러 영화라고만 소개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는 이와관련해 이그지빗과 피트가 FBI 요원이라는 사실만 확인해줬을 뿐 엑스지빗, 피트, 코놀리의 자세한 역할이나 영화 줄거리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
본명이 알빈 나타니엘 조이너인 엑스지빗은 영화 ‘8 마일’에 출연했었고, 컬럼비아 대학출신인 피트는 ‘홀 나인 야드’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 출연했다.
또한 코놀리는 ‘미세스 브라운’과 ‘라스트 사무라이’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영화는 이번달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미이크 김 uko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