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4년만에 0.5% 인하 |
보스톤코리아 2007-09-24, 23:52:26 |
미국의 기준금리가 4년여 만에 0.5% 포인트 내렸다. FRB는 19일 금리를 5.25%에서 4.75%로 0.5% 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금리 변동폭은 0.25% 포인트 정도로 결정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때 이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반응도 급격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단숨에 4년여 만에 최대폭인 3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으며, 국제유가도 배럴당 81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 보여줄 뿐 아니라, 이를 진정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돼 특히 금융시장이 반기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지난 2003년 6월25일 1.25%에서 1.0%로 금리를 내린 이후 4년여 만에 계속 오르기만한 추세에서 이뤄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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