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침이 빨라졌다 |
보스톤코리아 2007-09-24, 23:51:06 |
미국에서 '아침형 인간'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을 위해 오전 6시 이전에 집을 나서는 사람이 2006년 말 현재 1500만 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TV 아침 뉴스 시간과 신문 배달 시간이 앞당겨졌다.
인구통계조사국이 11일 발표한 2006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조기 출근자가 270만 명 증가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000년의 경우 직장인 9명 중 1명(11%)이 오전 6시에 집 밖으로 나섰다면 지금은 8명 중 1명(12.6%)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조기 출근자가 늘어난 것은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도심 외곽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증가했고, 교통정체가 더 심해졌으며, 많은 회사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할수 있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아침형 인간'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TV 방송사는 오전 6시에 내보내던 아침 뉴스를 오전 5시로 앞당겼다. 신문사도 배달 시간을 오전 6시 이전으로 조정했다. 아침식사 시장 쟁탈전도 치열해졌다.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의 경우 전국의 1만6700개 점포 중 75%가 오전 5시에 문을 열고 있으며, 비슷한 시간대에 영업을 개시하는 버거킹은 1달러짜리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도 아침식사용 샌드위치를 개발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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