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9/11 연설 구설수에 올라 |
보스톤코리아 2007-09-24, 23:47:21 |
MA 주지사 드벌 패트릭의 9/11 연설이 공화당의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다. 패트릭은 9/11 기념식에서 약 3,000명의 목숨을 뺏아간 9/11 테러를 "인간 이해에 대한 실패에서 나온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화당 인사들이 패트릭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며 즉각 그를 비판하고 나섰다.
피터 토킬슨 (Peter Torkildsen) 전의원은 패트릭의 연설이 미국사회가 테러리스트들을 잘못 대했기 때문에 테러가 일어났다는 것과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고 비판했다. 그는 "나는 선거를 통해 주지사가 된 사람은 테러리스트가 우리의 국가를 파괴한다라는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후보로 선거를 준비중인 짐 거너스키(Jim Ogonowski)는 패트릭의 연설이 공격적이었다고 평했다. "나는 패트릭이 테러와의 전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문을 연 그는 "테러리스트들은 우리를 죽이려 했던 사람이다. 그들은 이미 이 사실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거너스키의 형제인 죤은 9/11 당시 월드트레이드센터로 돌진했던 비행기 조종사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의 대변인 카일 설리반은 "(패트릭 주지사의)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비판은 의심할 바 없이 분명했다"며 "이에 대해 다른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면 그 해석은 잘못된 것이다"라며 패트릭에 대한 공화당의 거친 비판을 잠재우려 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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