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EIDL 대출 대폭 확대, 고이자율 빚 갚아도 돼
대출한도 50만불에서 2백만불로 확대
대출금 사용, 고이자율 대출금 상환도 가능
보스톤코리아  2021-09-09, 22:49:4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중소기업청(SBA)은 델타변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비지니스를 돕기 위해 경제손실재난대출(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이하 EIDL)의 한도를 2백만불로 올리고 50만불 이하의 비즈니스에 우선적으로 대출하는 등 수혜폭을 대폭 확대했다. 

이사벨라 구즈맨 SBA 청장은 9일 레스토랑, 피트니스 체육관, 호텔 등 델타변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소규모 사업체를 돕기위해 대폭 강화된 코로나바이러스 EIDL프로그램을 발표했다. 

SBA는 즉각 새로운 정책 변화에 따른 스몰비지니스 EIDL 신규대출신청을 처리할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한인들은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자금을 확보해 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구즈맨 청장은 “SBA의 EIDL 대출은 수백만의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들에게 구명줄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대출한도를 2백만불로 높이고 24개월동안 상환을 늦추며 또한 높은 이자율의 사업대출 빚을 갚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사용한도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SBA는 $15000에 달하는 EIDL타켓티드어드밴스와 서플리멘탈어드밴스에 해당되는 저소득지역의 작은 사업체를 돕기 위해 더욱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구즈맨 청장은 덧붙였다. 

이번에 대혹 변경 확장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바이러스 EIDL 대출한도를 기존의 50만불에서 2백만불로 4배 더 늘린다. 대출금은 일반 직원급여, 장비구입, 고리채무상환 등의 사업자금으로 사용해도 된다. 

-상환유예기간. SBA는 모든 사업주들의 대출 상환을 대출금을 받은 후 2년 후터 납부토록해 당장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SBA는 30일간의 기간을 두어 50만불 이하의 소규모 대출자들에게 대출을 먼저 승인하는 기간을 갖는다. 50만불이 넘는 대출은 30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 사용의 확대 코로나바이러스 EIDL 대출금은 이제부터 기존 비즈니스 채무상환, 연방 사업체 빚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의무 단순화. 코로나 EIDL 신청절차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SBA는 레스토랑 재활성화펀드의 모델에서처럼 가맹점의무사항을 단순화 한다. 

신청 방법 
자격이 되는 소규모 사업체, 비영리단체, 농장들은 www.sba.gov/eidl 에 접속해 자격과 신청조건 등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2021년 12월 31일이므로 가능하면빨리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 처리 및 사기 방지 강화 
SBA는 신청서 처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출절차를 승인한다. 현재 SBA는 하루당 약 2천여 신청하던 것에서 3만7천건의 신청서를 처리할 정도로 속도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신규신청서는 바로바로 처리되게 된다. 이와함께 사기를 방지하는 감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시켰다. 

SBA의 PPP, RRF, SVOG를 수혜받았던 사업체는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EIDL의 수혜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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