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에 보스토니안이 알아야 할 5가지(8월 31일)
보스톤코리아  2021-08-31, 17:57:06 
매사추세츠 31일 신규확진자 1557명 

매사추세츠 8월 31일 신규확진자는 1557명이 늘었다. 사망자도 17명이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1787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확진자는 709,599명으로 매사추세츠 총 인구 700만명의 10%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치다. 

병원입원 환자는 591명이며 중환자실 환자는 163명 그리고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환자도 100명으로 중증 환자들이 늘어 향후 사망자 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평균 양성확진율은 2.71%로 비교적 급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모더나 백신 화이자에 비해 2배넘는 항체형성 

모더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화이자 백신에 비해 2배 이상의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31일 보도했다. 

벨기에 병원시스템의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모더나백신을 2차례 주입 받은 사람들은 밀리리터당 2,881개의 항체가 형성됐으며 화이자의 경우 1,108개의 항체가 형성됐다. 

이번 결과는 30일 미의학협회저널에 실렸다. 이 같은 차이는 다음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됐다. 모더나(100마이크로그램)의 경우 화이자(30마이크로그램)에 비해 훨씬 많은 활성 성분을 함유했고 모더나의 경우 4주 간격으로 접종하고 화이자는 3주간격으로 접종하는 접종 시간의 간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패트리어츠, 맥 존즈 스타팅 쿼터백으로  

보스톤의 프로풋볼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현 스타팅 쿼터백 캠 뉴튼을 전격 방출하고 올해 드레프트로 선발한 맥 존즈를 주전 쿼터백으로 발탁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뉴튼은 리그의 크로나바이러스 방역수칙을 어겨 지난 주 3일간 훈련캠프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패트리어츠는 프리시즌동안 뉴튼을 스타팅 쿼터백으로 기용했었다. 

패트리어츠는 지난 4월 앨래바마 대학 출신의 존즈를 첫번째 라운드에서 선발했지만 빌 밸러칙 감독은 주선은 캠 뉴튼임을 단언했었다. 뉴튼이 출전하지 못한 동안 존즈가 눈부신 활약을 보이자 패트리어츠는 그를 주전으로 발탁하고 뉴튼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 프로의 비정함을 바로 내보였다. 

존즈는 시범경기동안 52번 패스시도에 36번을 성공, 388야드를 전진시켰고 1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반면, 뉴튼은 21번 시도에 14번을 성공, 162야드를 전진했고 1터치다운, 1인터셉션을 기록했다. 

그동안 스포츠라디오와 팬들은 뉴튼과 존즈의 선택을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여왔다. 



월그린 직원급여 시간당 $15로 인상 

월그린은 미국내 직원의 첫 급여를 시간당 $15로 인상한다. 이는 최근들어 일어나고 있는 인력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월그린은 10월부터 급여인상을 시작해 점차적으로 올릴 계획이며 2022년 11월에는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미국내에서 약 9천여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월그린이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타겟, 베스트바이, 그리고 아마존 등의 임금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월그린의 핵심 경쟁사인 CVS는 올 여름 내년 7월부터 시간당 $15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머스트칼리지 학생들 방역수칙 가혹 반발 

애머스트칼리지의 수백명의 학생들은 학교의 방역수칙이 너무 가혹하다면 이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실내에서 이중 마스크 착용과 학교 캠퍼스 밖 활동 제한, 캠퍼스내 함께 식사 금지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캐롤린 마틴 학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침이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에 의거하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고 특히 다른 학교에 비해 훨씬 더 엄격하고 CDC의 가이드라인과도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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