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절반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또다른 거대 이정표" |
백악관, 25일 중 목표 도달 |
보스톤코리아 2021-05-25, 21:02:31 |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성인 절반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백악관을 인용, 이날 중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성인이 5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또 하나의 거대한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평했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 70%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하도록 해 바이러스로부터의 독립을 선포한다는 게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의 24일 오전 6시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중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이들은 61.5%,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49.8%다. 전체 인구로 볼 경우 최소 1회 접종자는 49.4%, 접종 완료자는 39.3%다. 미국은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실내외 대부분의 경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새 지침을 내놓은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차량공유업체 및 데이팅앱 업체와도 제휴를 하고 백신 접종률을 더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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