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미국 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범죄학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인 대상 혐오범죄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가 5월 10일 월요일 동부 표준시 저녁 8시(대한민국 표준시 5월 11일 화요일 오전 9시)에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을 (https://youtu.be/VABniEv9TTk)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관심있는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미한인범죄학회(회장: 추경석) 주관,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STOP ASIAN HATE: 현상, 동향, 사회적 반응, 그리고 대책” 이라는 주제로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미한인범죄학회및 한국의 6개 형사정책 학술단체 등은 지난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및 아시아계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범사회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4월 12일에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및 관련 기관들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동양인 대상 혐오범죄 패턴분석, ►기존의 혐오범죄 관련 법령 및 현재 입법 추진중인 법안 조사, ►피해사례 증가로 인한 한인들이 느끼는 혐오범죄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 설문조사,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는 #StopAsianHate 여론 및 사회적 반응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연구와 강연회에서 언급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형사정책적 예방/대응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인선 교수(University of Akron), 이한나래 교수(Bridgewater State University), 이승은 교수(University of Massachusetts Lowell), 그리고 최경식 교수(Boston University)가 혐오 범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할 예정이며 재미한인범죄학회 총무이사인 백신철 교수(University of Scranton)가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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