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조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1.9조달러에 달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지원안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민구제계획(American Rescue Plan)’”이라 명명한 이 지원책을 의회에 바로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1.9조달러의 지원패키지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투에 4천150억달러, 개인과 가정에 $1조달러, 그리고 주정부를 비롯한 사업체에 4천400억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계획은 개인당 $1,400를 추가로 지급해 지난해 12월 27일 통과된 $600 부양수표에 더해 $2,000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업급여 추가혜택도 3월 중순에서 9월까지 연장하며 추가지급도 $300에서 $400로 인상할 계획이다.

세금 크레딧도 대폭 강화했다.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3,600의 세금크레딧, 17세 이하의 자녀들에게는 $3,000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토록 했다. 가계소득 $125,000이하인 경우 전액 크레딧을 받도록 했다. 특히 저소득자들의 크레딧 자격을 확대했으며 근로소득공제(EITC)의 경우 근로자당 $530에서 $1500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제안에는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로 인상하고 백신보급을 위해 200억달러, 감염검사를 위해 500억달러를 배정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1. 바이든 서명 1.9조법안 구체적으로 무엇이 담겼나

2. $1400 부양수표 담은 1.9조달러 구제책 하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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