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새해부터 영사·민원업무 예약제 도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 민원실 혼잡 감소위해
특정 시간 집중 줄이고 민원인들 충분한 공간 확보
보스톤코리아  2020-12-23, 22:47:22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보스턴총영사관은 2021년 새해부터 영사·민원업무 예약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특정 시간대에 총영사관 방문 인원이 집중되어 민원실 내에서 대인접촉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지역의 대다수 총영사관들은 이미 영사·민원업무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약제 실시에 따라 향후 총영사관에서 민원업무를 보고자 하는 한인들은 영사민원24(인터넷 주소 https://consul.mofa.go.kr 또는 모바일앱)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컴퓨터 사용이 익숙치 않은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영사관 전화(617-641-2830)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여전히 예약없이 방문이 가능하지만 총영사관은 예약자 업무를 먼저 처리한 이후, 여유 시간에 예약이 되지 않은 민원인의 미원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예약 방문보다 오랜 시간 기다릴 가능성이 많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비상상황을 제외하고는 예약 방문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민원업무를 예약한 한인들은 이메일로 해당 민원에 대한 신청서 양식과 견본을 받게 되므로 미리 구비서류를 미리 작성하고 예약증을 지참하여 방문하여야 한다. 예약증 출력이 어려운 경우, 방문예약 완료 이메일 화면을 휴대폰에 저장한 후 총영사관에서 보여주어도 된다. 

보스톤 총영사관은 “영사업무 예약제 실시에 따라 영사업무 처리 및 민원실내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영사서비스의 품질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동포들의 안전 및 영사서비스 제고를 위한 조치인 만큼 민원예약제에 대한 동포사회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지역의 대다수 총영사관들은 이미 영사·민원업무 예약제를 기도입한 상황이다. 끝.

인터넷을 통한 상세한 예약방법
① 영사민원24(consul.mofa.go.kr) 접속 
② [회원가입후 로그인] 또는 [비회원 로그인] 진행 
③ 회원가입시 관심공관은“주보스턴총영사관”으로 설정 
④ [나의민원] 메뉴의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⑤ 재외공관 선택에서 주보스턴총영사관이 지정되었는지 확인 후,
민원업무명, 방문날짜 및 시간 선택 
⑥ 필요시 참고사항 기재 
⑦ 예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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