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돈을 많이 투자하는것 중에 하나가 화장품이다. 화장품 업계는 질세라 신상품을 앞세워 구매자들을 유혹하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이것 저것 사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몇 달 동안이나 사용 안하는 제품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화장품 구입시, 패키지의 뒷면을 살펴보면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표시되어 있으나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이글을 읽는 여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실 화장품의 보관은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것 만큼이나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화장품은 어느 기간만큼  사용 가능할까? 화장품의 종류와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제품들의 유효기간을 알아보자.
거의 모든 화장품이 그렇지만 공기, 자외선, 열등에 산화를 하면 화장품이 변질이 되므로 보통 서늘한 곳에 보관 가능하면 밀봉을 해서 보관을 하는것이 좋다.

1. 크림과 에센스
밀봉한 상태에서는 2~3년은 무난, 개봉한 상태에서는 1년안에 사용이 가능하다. 가능하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사용이 꺼림직하다면 팔꿈치, 발꿈치등에 미리 발라보고 사용하면 된다. 물과 오일성분이 분리가 되어 있다면 변질이 되었다는 증거이므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2. 스킨과 로션
밀봉 상태에서는 3년은 무난하며 개봉을 했다면 1년은 사용이 무난하다. 스킨에 이물질이 생기거나 색깔이 변했다거나, 크림과 에센스와 마찬가지로 물과 오일 성분이 상하로 분리 되어 있으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3. 클렌저
밀봉한 상태에서는 3년, 개봉상태에서는 1년 사용 가능하다. 색깔이 변하고 침전물이 쌓이면 변질이 됐다고 보면 된다. 크림 클렌저는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4.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
밀봉한 상태에서는 3년, 개봉한 후는 보관방법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르다.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였다면 그 다음 해도 무난하다. 변질상태는 내용물의 분리로 알수 있다.
5. 립스틱
2~3년은 무난하다. 변질이 돼면 고약한 냄새가 나며 힘없이 잘 뭉그러 진다.
6. 파우더와 트윈케이크
밀봉한 상태에서는 3년은 무난하며 개봉시 1년이상은 사용가능하다. 분필처럼 굳어서 퍼프에 묻어나지 않으면 사용을  중지해야한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퍼프 세척을 해야 한다.
7. 자외선 차단제
용기의 뚜껑을 확실히 닫고 비닐 봉지나 랩으로 싼 다음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그 다음해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약한 냄새나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되었으면 변질이 돼었다는 증거다.
8. 블러셔
크림타입의 블러셔는 2년정도,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는 3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변질 크림타입은 덩어리가 지고 성분이 분리돼며 파우더 타입은 색상이 변한다.
9.마스크와 팩
밀봉한 상태에는 3년, 개봉을 하였다면 1년 이내에 사용을 하는것이 좋다.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좋다. 농도가 묽어져서 물이 섞여서 나오거나 물과 오일이 분리되면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다.
10.향수
개봉을 해도 3년이상은 사용가능하나 색상이 짙어지거나 향이 끈적거리는 느낌이 생기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11. 마스카라
개봉후 3~6개월이내에 사용이 좋으며, 건조해지거나 덩어리가 지면 버리는 것이 좋다.
12. 아이라이너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6~12개월 정도, 펜슬 타입은 2~3년 정도 사용가능하다. 변질시 리퀴드 타입은 건조해지고 덩어리가 생기며 펜슬은 잘 부러진다.

세라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