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교회 이기원 목사 부임
보스톤코리아  2007-07-02, 10:43:42 
▲ 이임하는 박형준 목사 부부

박형준 목사 2년간 임기 마치고 이임
15명의 안수집사 임직


우번(Woburn, MA)소재 온누리교회에 이기원 목사가 새로 부임했다.
창립 4주년을 맞이하는 보스톤 온누리 교회는  6월 24일 11시 교회 본당에서 온누리 성도와 축하객까지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 이·취임식과 안수집사 임직식을 가졌다.
박종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2년간 교회에 시무했던 박형준 목사를 보내는 슬픔과 이기원 목사를 맞이하고 안수집사를 세우는 기쁨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였다.
온누리 교회 회지 편집장 김영주씨에 따르면 떠나는 박형준 목사와 인사를 나눌 성도들은 앞으로 나오라는 사회자의 말에 거의 전원이 일어나 인사를 나누었다고. 특히  박목사가 고별인사 도중 눈물을 보이자 성도들이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김영주씨는 밝혔다.
가라앉았던 분위기는 새로 부임한 이기환 목사가 “이민교회를 알기 위해, 미국을 알기 위해 햄버거를 3천개라도 먹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하자 새로운 기대감으로 변했으며 임직식이 진행되면서 다시 환호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고.
온누리 교회의 한 성도에 따르면 온누리교회는 이민교회 사역자들의 부임지를 일정기간동안에 한번씩 바꾸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이취임식이 진행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 교회 성도들은 슬픔과 기쁨이 교차해 뭐라 말하기 힘든 예배였다고. 이유림씨는 “박 목사님과 이별하기 위해 서있는 성도들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정미영 집사는 “얼마나 진지한 분위기였는지 부엌에 나와 도와주실 분들이 안나오셔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란씨는 “떠나시는 목사님과 새로 오신 목사님이 나란히 서서 성도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하기도. 한 성도는 “새로오신 목사님이 잘생기셔서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임직된 안수집사는 다음과 같다.  김석진, 김연수, 변찬섭, 손성희, 송태민, 양일모, 유순영, 윤영섭, 윤주옥, 이명규, 이영화, 이정숙, 이형주, 최진석, 최현미.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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