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90마일 중반 대가 넘는 빠른 볼과 커브를 가지고 대성하리라는 기대에도 불구 부진을 면치 못했던 매니 델카맨이 점차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델카맨은 올시즌 보스톤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트리플 A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의 4월은 처참했다. 11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6.94의 방어율을 기록해 보스톤과 더욱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잔인한 4월 보낸 그는 5월부터 확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9번등판에서 2승 무패 자책점 허용율 0에 불과하다. 14.2이닝동안 8개의 안타만 허용했으며 삼진도 8개 잡아냈다. 6.94이던 방어율도 3.52로 낮아졌다.
보스톤에서 자라난 토박이 델카맨이 지난주 보스톤에 올라온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