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카브레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보스톤코리아  2007-06-27, 22:56:42 
▲ 우즈와 카브레라

`엘 파토(오리)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제107회 US오픈골프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카브레라는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교 오크몬트골프장(파70.7천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상위권 선수 중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인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5오버파 285타로 타이거 우즈, 짐 퓨릭(이상 미국.6오버파 286타)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왕관을 썼다. 세계랭킹 1위와 3위 선수와 우승을 다툰 끝에 정상에 오른 카브레라는 126만달러의 거금 뿐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 챔피언이라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남미 출신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67년 브리티시오픈에서 로베르토 데 빈센조가 우승 한 이후 40년만이다. 카브레라는 주무대인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올린 관록파지만 간간히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메이저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올랐던 카브레라는 PGA 투어 대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끌어냈다. 버디를 뽑아내기는하늘의 별따기'이고 아차하면 보기나 더블보기로 홀아웃해야 하는 난코스에서 치러진 U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카브레라는 버디를 5개나 잡아내고 보기는 4개로 막아내 대역전극을 이끌어 냈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골프] 미셸 위 남자대회 - 존디어클래식 출전 포기 2007.06.27
미셸 위(18)가 이미 초청장을 받아놓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미셸 위는 20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다친 손목 재활프로그..
[골프] 우즈, 사생활 보호 계속할까 2007.06.27
뷰익 오픈에 출전 여부도 미지수 타이거 우즈의 첫 딸이 18일 태어나면서 그간 우즈가 고수했던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딸에게도 해당할 지 관심이 쏠리고..
[골프] 카브레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2007.06.27
▲ 우즈와 카브레라 `엘 파토(오리)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제107회 US오픈골프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카브레라는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이징 '문신 쇼' - 개막 첫 날 관객 2천명 몰려 2007.06.27
중국 문신, 예술·대중 문화로 급부상 범죄를 연상시키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왔던 '문신'이 중국에서 예술 및 대중 문화로 새롭게 싹트고..
상파울로-히오간 고속철도, 한국 KTX 경쟁 2007.06.27
브라질의 히오데자네이로-상파울로 간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권 확보를 위해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이 경쟁에 돌입했다고 브라질 현지언론이 19일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