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히오간 고속철도, 한국 KTX 경쟁
보스톤코리아  2007-06-27, 22:53:55 
브라질의 히오데자네이로-상파울로 간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권 확보를 위해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이 경쟁에 돌입했다고 브라질 현지언론이 19일 보도했다
고속철도 책임회사인 발렉 공사의 조제 프란시스꼬 다스 네비스 사장은 최근에 일본의 미추이, 카와사키, 미추비쉬, 일본국제협력은행으로 구성된 그룹이 2주 전에 그를 방문해 히오-상파울로간 고속철도 건설에 대해 논했다고 전했다. 네비스 사장은 “일본 그룹은 이 공사권을 따내고자 경쟁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90억 달러 대의
거대한 투자를 요구하며, 프랑스의 Alstom, 한국의 KTX, 이탈리아-브라질 협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의 한 그룹이 발렉 대표를 찾았었다.
네비스 사장은 열차 공사 입찰이 올해 말에서 2008년 초에 있을 예정이며, 2015년경에 고속철도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현재 발렉(Valec)은 환경허가권을 얻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이 과정에 딜마 호우세프 내무장관이 참여하고 있다. 발렉 사장은 비록 고액의 투자가 요구되지만 공사 담당 업체는 11년 만에 투자비용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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