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줄리아니 - 플로리다주에서 큰 차이로 선두
보스톤코리아  2007-06-19, 11:03:04 
▲ 양당에서 승리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루돌프 줄리아니

플로리다, 예비선거 가장 먼저 실시하기로 결정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루디 줄리아니가 플로리다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 여론 조사에서 드러났다.
마이애미 헤럴드에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 의하면, 비록 많은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 선거시 투표할 후보자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클린턴과 줄리아니를 약 20포인트나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선호했다. 한편 공화당 유권자의 30%, 민주당 유권자의 20%는 이에 대해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번 플로리다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들이 현재 보이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존 조그비 여론조사 담당자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선거는 여러 가능성으로 열려있다. 선거운동이 플로리다주에서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지 않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예측을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로리다 유권자들은 2008년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마이애미 헤럴드는 보도했다. 즉 이번 새로이 제정된 주법에 의하면, 주 대통령 예비선거 날짜가 3월 둘째주 화요일에서 1월 마지막주 화요일로 옮겨져 플로리다주가 미국내에서 첫 번째 대규모 예비선거 주가 되었다는 것.    
지난달 29일 플로리다 민주당 지도자들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국회에서 제정된 예비선거일인 1월 29일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오직 소규모 주만이 일찍 예비선거를 할 수 있다는 민주당이 정한 내규에 반한 것임으로 여러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플로리다 주는 2008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수의 반을 민주당내 벌칙으로 잃을 수도 있게 된다.  최악의 경우는 민주당 후보자들은 플로리다 대의원들의 투표를 전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플로리다주를 아예 보이콧할 수 도 있다.  
플로리다주는 당원대회(코커스)라는 주 스스로 하는 선거를 통해 이러한 불이익을 피할 수는 있다.  그러나 2월 5일 이후에 당원대회를 연다는 것은 플로리다 민주당에게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더욱이 “모든 투표를 집계하자”라는 2000년도 이후의 민주당의 슬로건과 발맞추어, 사회운동가들은 전통적인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예비선거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의 플로리다주
2000년 대통령 선거 투표시 문제의 주로 떠올랐던 주. 민주당 후보인 앨버트 고어후보가 선거에서 전체적으로 앞섰지만 플로리다주에서 사표와 미확인 표가 많아 이 투표개표와 관련하여 플로리다주 대법원과  주 정부 선거 책임자인  플로리다주 내무장관(SECRETARY OF STATE)이 부시쪽에 손을 들어주었다. 전자투표나 색이 바랜 투표용지는 무효화 한다고 하여 최종 심사기구인 연방 대법원까지 가기까지 했다. 그러나 투표결과에 대한 플로리다주의 판결에 이상 없다고 판결이 나 부시가 최종적인 승리자가 되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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