忞 (민·문) |
보스톤코리아 2019-02-18, 10:36:06 |
성령(聖靈)이 친히 우리 영(靈)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後嗣)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 로마서 8:16, 17.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반응은 싸늘했었단다. 이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미안해 했었다. 작년말 기준 한국의 자영업자 수는 564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2,682만명의 25% 수준.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규모가 이 정도라면 독자적인 경제정책 영역으로 삼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날 청와대 행상에 참석한 이근재 한국회식업중앙회 종로지회장은 “우리가 힘들다고 아우성을 치니 달래기 위한 조치하는 생각밖에 안 든다”면서 “최저임금이 2년째 30% 가까이 올라 망한 가게가 한둘이 아닌데 이제와서 정부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홍종흔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 보호 강화 등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우리가 진짜 원하는 최저임금 인상 문제는 제대로 언급된 것이 없다”며 “장사를 해야 사는데 오늘 왜 간담회에 참석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최윤식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화를 나누자고 해서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발언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참석자 대부분이 눈치를 보며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 정책에 반(反)하는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최승재 소상공인 연합회장은 “청와대, 정부가 조금만 더 빨리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인정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1월끼리 비교한 수치에서 실업자와 실업률이 역대 최대, 최고치를 경신하다는 것은 실업(失業)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15~29세 청년 실업률도 전년 동월대비 0.2% 상승한 8.9%, 청년층 잠재적 실업자 등이 포함된 청년층 고용보조지표도 23.2%로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1.4%나 상승했다. 통계청은 “실업자수가 지난해 보다 204,000명 늘어난 원인은 60대 이상 실업자가 139,000명 늘었고 방학기간 중 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1월에 공고된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 신청자 중 최종적으로 채용되지 않은 인원이 모두 실업자로 집계된 영향이 컸다”고. 경제활동인구는 2,745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3천명이 늘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86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3천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60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5만2천명이 늘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PK(부산·경남)에 예산과 인사(人事)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쏟아 붓고있다. 명분은 ‘균형발전’이지만 정치적 이유도 크다는 분석. 현 여권은 2016년 총선을 시작으로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까지 PK에서 지지기반을 급속히 확대했지만 최근에 와서 흔들리는 양상이 나타난다. 여권이 PK지역에서의 내년 총선 결과가 향후 10년 진보진영의 명운을 가를 것으로 보고 조기 진화에 나섰다는 관측. 忞: ①自强자강: 스스로 마음을 굳게 다잡아서 자기 자신을 튼튼하고 강하게 다짐한다는 민. ②亂也난야: 어수선한 문. 이 두가지 사이에서 스스로 自亂(자난)이 괴롭히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근거가 북한인데 남한의 PK에서 대권을 잡고보니 “文에서 忞”이 불안해졌을까? 文은 ①亠: 義闕의궐: 즉 하나님 三位(삼위)께서 ②乂: 治也치야: 다스릴 예 = 문: 하나님 삼위께서 다스리신다: 文. 이 文에 心: 마음 심 = 形之君明主형지군명주: 마음 심 – 쉽게 말해서 “마음은 하나님이 다스린다”는 뜻. 忞은 (내 마음의 하나님 삼위(三位)께서 항상 함께 계심)을 쉽게 그린 글자.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자 끝이 인(仁)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온 인자(人子) 예수님은 義闕)의 삼위분 중 두번째(二)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 이심을 밝히 심. 문재인 대통령이 실제로 정치를 해본 결과 PK(즉 부산·코리아)에서 출생했다는 것 만으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자신의 확실한 출생지가 북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증거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 예산 배정에서도 정부 여당의 PK 배려가 뚜렷하다. “토건 정부로의 회귀”라는 비난에도 정부는 예비 타당성 문제를 통해 PK 지역에 남부 내륙철도(4조7천억원) 등 4개사업(6조7천억원)을 배정했다. 전체 여타 면제 사업 예산의 27% 였다. 대전·충남·충북은 3조1천억원, 광주·전남·전북은 2조5천억원, 대구·경북(TK)은 1조5천억원 규모였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보수정부 10년동안 특정지역에 몰렸던 예산지원의 균형을 잡는 과정”이라고. 그러나 야권은 이를 “영남에서 PK를 TK와 분리하려는 전략”이라고 보기도 한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PK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지역”이란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2고향으로 굳어질까? 忞으로….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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