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차 이제 보스톤 전역에서 시험주행
보스톤코리아  2018-06-21, 19:37:3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무인자동차를 보스톤과 인근 도시에서 목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무인 자동차 회사 누토노미(nuTonomy Inc)는 그동안 사우스보스톤 시포트디스트릭트에서만 시험주행을 해왔으나 18개월만에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으로 주행 범위를 늘린다. 

누토노미는 보스톤시로부터 보스톤시 전역으로 시험주행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으며 찰리 베이커 주지사도 무인자동차 주행을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까지 늘리는 동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누토노미는 5대의 무인자동차를 보스톤에서 시험주행하며 그 외 타운에서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주는 아직 다른 타운에서의 시험주행에 관한 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포트에서만 허용되던 무인자동차가 보스톤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은 커다란 진전이다. 

조그마한 스타트업 회사인 누토노미는 옵티머스라이드(Optimus Ride)와 함께 현재 보스톤에서 무인 자동차 주행을 실험하고 있는 두개 회사 중 하나다. 누토노미는 세계 대형 자동차회사인 압티브가 인수했다. 누토노미는 2017년 초 보스톤에서 주행하기 이전 싱가포르에서 시험주행을 했었다. 

누토노미 칼 이그네마 회장은 “무인 자동차도 인간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 더 독특한 환경에 노출 될수록 시스템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보스톤 시는 무인 자동차 시험 주행시 반드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상황을 헤쳐나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누토노미는 지금까지의 시험주행 중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주 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체 매사추세츠 지역 무인자동차 규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우스터는 현재 무인자동차 주행시험에 동의할 계획이며, 알링턴, 브레인트리, 브루클라인, 케임브리지, 첼시, 몰든, 메드포드, 멜로스, 뉴튼, 리비어, 서머빌, 웨이머스, 윈스랍 등에 동의를 제안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CVS에서 의약품 배달 서비스 2018.06.21
CVS에서 처방전 의약품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국 전역에서 의약품 배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MBTA 일부 전철역 주차장 이용 요금 인상 2018.06.21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올해 교통 요금의 인상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철역 주차장을 이용하는 비용은 일부 인상될 예정이다.MBTA 재..
무인자동차 이제 보스톤 전역에서 시험주행 2018.06.21
무인자동차를 보스톤과 인근 도시에서 목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무인 자동차 회사 누토노미(nuTonomy Inc)는 그동안 사우스보스톤 시포트디스트릭트에서만..
해밀턴 9월 중순 보스톤공연, 입장권 긴 구매 행렬 2018.06.20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있는 뮤지컬 의 보스톤공연 티켓 일반 판매가 19일부터 시작됐다. 뮤지컬 해밀턴은 9월 18일부터 11..
무료 재즈 콘서트 “Jazz for the Soul” 2018.06.20
버클리 음악인들로 구성된 PHD Band의 “Jazz for the Soul” 콘서트가 브루클라인에 위치한 교육문화센터에서 6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에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