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셰익스피어 콘서트 |
좋은 연주가 모아보니 모두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피아니스트 김상영, 첼로 권현지 |
보스톤코리아 2018-04-19, 21:25: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이상원 객원기자 = 세 명의 한인 음악가들이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하는 세익스피어 콘서트가 오는 4월 27일(금)과 28일(토)에 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의 조던홀(Jordan Hall)과 웰슬리 컬리지의 쥬엣홀(Jewett Hall)에서 열린다. 2003년에 창단된 셰익스피어 콘서트(The Shakespeare Concerts)는 작곡가 조셉 서머(Joseph Summer)가 주축이 된 음악 단체로,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가사로 하거나 배경으로 작곡된 작품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이제까지 미국 내 여러 도시와 체코 및 중국에서 다수의 공연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 보스톤에서 발표되는 작품들은 오는 6월에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보스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하워드 프레이즌, 톰 슈나우버, 벤자민 페젯스키, 그리고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한인 작곡가 김빛나의 작품이 연주되며 조셉 서머의 “The lady doth protest too much”가 초연된다. 연주는 현재 오하이오 소재 데이튼 대학교에서 가르치며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씨, 퀸엘리자베스 콩쿨에서 입상하고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근래에 2장의 음반이 발매된 피아니스트 김상영씨, 그리고 보스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마치고 동 대학과 탱글우드 인스티튜트에서 가르치며 연주하고 있는 첼리스트 권현지씨가 맡았다. 작곡가 조셉 서머씨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좋은 음악가들을 소개받아 공연을 준비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세 명 모두가 한국인이었다. 우연치고는 정말 놀라운 일인데, 많은 한국 분들이 와서 공연을 감상해 주시면 더욱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 정보> 셰익스피어 콘서트: The lady doth protest too much 4월 27일(금) 8 PM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Jordan Hall (30 Gainsborough St. Boston, MA) (티켓은 Jordan Hall 박스 오피스에서 구입 가능) 4월 28일(토) 8 PM 웰즐리 컬리지 Jewett Auditorium (106 Central St. Wellesley, M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