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고 경이적 모금액 글로브도 경악
2018년 1/4분기 동안 90만불 모금, 선거본부 출범후 무려 2백50만불 모금
보스톤코리아  2018-04-12, 21:51:19 
댄고는 그의 부인과 앤도버에서 헤이버 힐까지 달리기를 통해 모금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댄고는 그의 부인과 앤도버에서 헤이버 힐까지 달리기를 통해 모금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 제3지역구 연방하원직에 출마한 대니얼 고 후보(33)가 기록적인 선거자금 모금으로 보스톤글로브마저 경악하게 만들었다. 

고 후보측은 4월 9일 월요일 이메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1월, 2월 3월 3개월동안 무려 $911,000의 선거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댄고 후보는 지난해 9월 출마 선언 이후 총 3천3백명의 기부자로부터 총 2백50만불의 자금을 모금했다. 모금액의 97%는 예비선거 경선을 위한 자금으로 지목했다. 

댄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기간동안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분들께 감사한다. 현재 우리는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고 전화하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3지역구 전체에 강한 풀뿌리조직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댄고의 선거자금 모금은 여성 사업가 로리 트래핸, 전 덴마크 대사 루퍼스 기포드, 사업가 비즈 다스, 주 상원의원 엘탈리언, 그리고 주 하원의원 주아나 마티어스 등 주요 후보와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는 커다란 무기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글로브는 지난 주 댄고 후보가 보스톤시 전 비서실장이란 지위의 도움을 받아 많은 보스톤의 건설업체, 변호사 등으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지적했었다. 보스톤글로브는 기부 후 건축허가, 대표 변호사 고용 등의 수혜가 일치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가공할만한 선거자금 모금 능력을 보이자 보스톤글로브는 필립스 아카데미 졸업, 하버드 학부 및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 등의 부유한 학맥과 허핑턴포스트의 아리아나 허핑턴 대표와의 인맥 등을 통해 자금을 거둬들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자세한 선거자금 기부자 명단 및 선거자금 사용처 내역은 4월 15일 연방 선거위원의 1/4분기 보고서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댄 고 후보는 후보 자격에 필요한 2천서명지를 가장 빨리 모아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11개 노조의 지지를 획득했다. 또한 멧두은 시 의회 제니퍼 카나안 의장, 말보로시 에드 클랜시 의원 등의 지지도 획득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인 예비선거는 9월 4일 레이버데이 바로 다음날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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