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윤 시의원, 직접 에이즈 테스트 시범 보여
보스톤코리아  2007-05-19, 21:35:41 
▲ 테스트 시범을 보이고 있는 샘윤 시의원

에이즈 테스트 무료로 쉽게 받을 수 있어
철저한 익명 보장


19일 미국 내 HIV/에이즈 인식의 날을 맞이해 샘윤 시의원이 직접 에이즈 테스트를 해보이면서 에이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메사추세츠 아시아 범태평양인을 위한 단체인 MAP(Massachusetts Asians & Pacific Islanders for Health)이 아시안 사회내에서 에이즈에 대한 의식을 바꾸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17일 관련분야 공헌자 포상식이 열렸다. 샘윤 시의원은 자발적인 에이즈 테스트를 통해 에이즈 테스트가 결코 어렵지 않고 또한 비밀이 보장된 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에이즈 테스트를 원하는 사람은 병원에 찾아가 담당 의사에게 HIV 테스트를 받아도 되고 보스턴 시내 곳곳에 무료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많다.  칫솔 모양의 간단한 테스트 기구를 입안에 넣고 살짝 돌려서 의사에게 건네 주면 테스트에 따라 그 자리에서 감염 여부를 진단 해 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주로 보통은 실험실에 보내 몇 일이나 몇 주 안에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든 HIV/에이즈 테스트는 철저히 익명으로 실시 되므로 신원이 밝혀지거나 누가 알게 될까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샘윤은  "아직까지 한번도 HIV 테스트를 받아 본적은 없다. 하지만 테스트가 아주 쉽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아시안 공동체 사람들에게 에이즈 테스트를 받는 것에 대해 창피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그리고 MAP의 노력과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맵이 이사(MAP's Board of Director)로 활동하는 동시에 베쓰 이스라엘 병원(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의 전염병 관련 부서에서일하고 있는 이스라엘 병원엘리사 최(Elisa Choi)박사는 "HIV와 이쪽 관련 분야에 대해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MAP은 한 1년 전쯤에 알게 되어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 온고 있다. 지금까지 공부하고 일해온 분야인 만큼, 사회에 봉사하고 환원하고 싶었다"며 HIV 및 에이즈와 관련된 사회의 인식과 이를 위한 예방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했다.
MAP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범태평양인들의 HIV 및 에이즈에 관한 인식도를 높이고 미리 예방하기 위해 공동체 사람들에게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잘못된 인식 및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 박사는 “한국의 질병 조절 및 예방 센터에에 따르면 한국의 에이즈 환자 중 30 퍼센트가 자살을 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와 안타까움과 함께 에이즈와 관련된 사회의 인식 개선과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에이즈는 쉽게 전염되는 질병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는 여전히 이 질병을 두려워하고 감염자들을 극히 소외 시킨다. 또한 미국 내 인종 중 아시안계의 HIV/에이즈 테스트 시기가 다른 인종에 비해 가장 늦다고 한다. 질병이 거의 번진 후나 한참 진전이 된 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질병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거나 감염을 의심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꺼리고 또한 누구에게 말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의학으로 질병의 관리가 가능하며 일반인처럼 인생을 즐기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지도가 낮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을 두려워한다. 아시안 범태평양인들의 HIV 및 에이즈 감염자 수가 늘어나는 지금 현재,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감염 사실을 모르며 오늘도 길 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수 있다. 이에 MAP과 같은 단체들이 앞서 활동하고 있다. 감염자 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과 교육이다.
에이즈는 현재까지 완벽한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이 단체는 사람들, 특히 아시아 범태평양인들에게 '두려워하거나 창피해 하지 말라!고 한다

진혜령  I  BOSTONKOREA STAFF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사랑의 음악회 2007.05.19
보스톤 한인교회는 오는 6월 2일 저녁 7시 브루클라인 소재 교회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교회 조유미 집사를 비롯한 솔로이스트를 출연 기악, 실내악,..
소망교회 가족사진전 2007.05.19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5일부터 2주간 Waltham소재 보스톤 소망교회에서 가족 사진전을 가진다. 아기 때 사진부터 단란한 가족 사진까지 소망 가족의 행..
샘윤 시의원, 직접 에이즈 테스트 시범 보여 2007.05.19
▲ 테스트 시범을 보이고 있는 샘윤 시의원 에이즈 테스트 무료로 쉽게 받을 수 있어 철저한 익명 보장 19일 미국 내 HIV/에이즈 인식의..
로건 공항 주차비 오를 예정 2007.05.19
오는 6월 1일부터 로건 국제 공항의 주차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최근 공항 주차비를 올리려는 안이 제시 되었으며 이가 받아들여질 경우 공항 주차비가 올..
제 18 회 NAAAP보스턴 장학금 갤러 2007.05.19
NAAAP보스턴이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제 18 회 장학금 축제가 팬웨이 공원(Fenway Park)에서 오는 5월 31일 오후 6:30부터 10시 사이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