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아마존이 제2본사의 후보지로 20개 도시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가장 큰 놀라움은 선정한 20개 도시 리스트에 거의 예상됐던 곳은 다들어 갔다는 점이다.

보스톤을 비롯한, 오스틴, 애틀란타, 덴버, 뉴욕, 워싱턴 DC 등은 처음부터 주요 후보도시로 꼽혀져 왔기 때문이다. 탈락 도시 중에는 볼티모어, 미네아폴리스 그리고 디트로이트의 탈락이 눈에 띤다.

결론적으로 후보지에 오른 도시들은 중간 크기에서 대도시로 아마존의 성장에 충분한 인재 조달원을 가진 곳이다. 아마존은 2본사에 50억불을 투자해 5만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아마존 본사 유치 신청에는 238개 도시가 참여했고 그 중에서 최종 20개 후보도시가 선정된 것이다. 아마존은 2018년 안에 후보 도시를 선정할 것이라 발표했다.

각 도시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어서 20개 도시들의 최종 유치전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구체적인 도시의 조건을 좀더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아마존과의 미래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는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는 추후 또 한차례 훨씬 좁혀진 후보도시 명단을 발표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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