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학생 미국 중앙정보부 상대 소송 |
보스톤코리아 2017-05-18, 21:21: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MIT에서 박사 학위 과정에 있는 학생이 미국 최고의 정보 기관인 CI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디지털 시대에 정부 기관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CIA에 자료를 요청했는데 아무런 답변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2014년 12월에 CIA는 트위터에 가입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미 존슨은 정보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라 CIA에 소셜 미디어 정책과 트위터 계정 사용과 관련된 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연구 목적으로 에이미가 요청한 자료에 대해 CIA는 3년 동안 답을 주지 않았다. 존슨의 소송은 지난 주에 연방 법원에 접수되었으며, MIT와 BU에서 합자 투자한 사이버법률 클리닉에서 존슨을 대신해 소송을 진행한다. 사이버법률 클리닉은 성명에서 “존슨의 요청은 정보 자유법에 명시된 권리를 영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CIA가 법에서 규정한 기본적인 의무도 지키지 않아 소송까지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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