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96명의 정치 인턴, 한인 정치력 신장 씨 뿌려 |
시민협회 20주년 정치인턴 모금만찬 성료 시민협회 주관 매사추세츠주 한인의 날 행사 |
보스톤코리아 2017-04-13, 21:13: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시민협회가 2017년 10명의 정치인턴을 선발, 올해까지 총 96명의 정치인턴을 배출했다. 한인의 볼모지였던 미 정계에 한인정치력 신장의 씨앗을 심기 위한 작업으로 시작한 정치인턴 사업은 1998년 토마스 김 한 명을 선발하며 첫 걸음을 뗐다. 20년이 지난 4월 8일 렉싱톤 소재 엘크스 클럽에서 시민협회는 서민영, 장원영, 허주빈, 전승주, 고지훈, 남궁유리, 김동민, 이태현, 박규태, 이정욱 총 10명의 인턴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민협회는 그동안 선발한 인턴의 수는 상황에 따라 달랐지만 98년 이래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정치인턴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매사추세츠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보스톤시장 등 사무실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왔다. 김성군 이사장은 정치인턴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턴 경험의 중요성을 동포 한인사회에서 더욱더 크게 인식하고 있으며, 정치인턴을 통한 한인 차세대 육성사업이 미국주류사회에 절대적으로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치인턴으로 선발된 진하나, 박하영, 장준희, 장원영, 김윤교, 고선민, 오세라, 서진영 학생 8명은 찰리 베이커 주지사 사무실, 미쉘 우 보스톤 시의회 의장, 르랜드 청 캠브리지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십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한 참석자는 이 경험담이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으며 인턴십 경험이 차세대들에게 정말 중요함을 일깨우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4월 8일 토요일 저녁 기금모금 만찬에는 초청연사인 김세라 매사추세츠주 재무부 수석변호사와 엄성준 총영사, 태키 챈 매사추세츠 주의원, 미셸 우 보스톤 시의장, 르랜드 청 캠브리지 시의원, 다니엘 고 보스톤 시장 비서실장 등을 비롯한 지역한인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는 시민협회가 미래 한인 세대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한 것을 크게 치하하고 젊은 한인 세대가 한미관계 증진 그리고 더 많은 차세대 리더들이 미국주류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청 연사인 한인 2세인 김세라 매사츄세츠주 재무부 수석변호사는 이 날 강연을 통해, 일반 변호사 업무를 10여년하면서 늘 오랫동안 꿈꿔왔던 “정부와 공공분야” 진출(매사추세츠 재무부 수석변호사)을 어떻게 이뤘는지 본인의 상세한 경험담을 이야기 하였다. 태키 챈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은 시민협회와 공동 노력으로 올 10월 “2017년 매사추세츠 주 – 한국 헤리티지날” 행사를 주청사에서 개최하는 것이 공식화 되었다”고 밝히고 “이 행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은 지난 30여년 한인동포사회와 특별히 시민협회 현-감사로 봉사하고 있는 김문소박사와 초청 연사인 김세라 변호사에게 지역봉사 감사패를 증정했다.이날 만찬 후 특별 공연 순서로는 주재희씨의 첼로연주와 김도연씨의 가야금연주가 이어졌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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