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미국내 유권자 등록율 1위 달려 |
30일 목요일 마감에는 더 많이 몰릴 듯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등록 가능 |
보스톤코리아 2017-03-29, 10:50:3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이 19대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에 있어 미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보스톤 총영사관 관할내 뉴잉글랜드 지역 유권자들은 3월 27일 현재 영주권자(재외선거인) 273명, 학생등 단기체류자(국외부재자) 1878명 등 총 2276명이 등록 12.27% 등록율을 기록함에 따라 미국내 선두를 기록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보스톤 지역 예상 선거인 수는 총 17,534명으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인 수인 12,890명에 비해 무려 5천여명이나 증가한 상태다. 따라서 중간 집계 등록율 1위는 보스톤 재외국민들의 대선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신고, 신청 등록이 선관위 재외선거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함에 따라 보스톤은 유학생을 비롯한 단기체류인(국외부재자)들의 신청이 비교적 높았다. 그렇지만 이민국 방문교환학생비자프로그램(SEVP)에 등록된 매사추세츠의 유학생만 해도 4천여명이며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메인 학생을 포함하고 기타 단기 체류자의 수를 더하면 아직 상당수가 선거등록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미국내 영주권자(재외선거인) 등록은 27일 월요일 현재 273명으로 미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낮지는 않지만 학생 등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향후 재외선거는 영주권자들을 얼마나 투표소로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선거율에 커다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보스톤 총영사관이 임명한 보스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남궁연 위원장과 윤미자 부위원장은 지난주 일요일 보스톤 지역 각 교회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각 교회별로 투표를 독려하는 등 유권자 등록에 매진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영주권자들은 소중한 한표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미루고 있는 영주권자들과 유학생들 기타 단기체류인들은 30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자신의 한 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등록을 원하는 유권자들은 여권, 주민등록만 있으면 선관위 웹사이트를 통해 순식간에 마칠 수 있다. 기존 영구명부에 등록된 유권자들은 다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등록이 낯선 경우 보스톤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서 등록해도 무방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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