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녀, 집에서 매춘업소 운영

한 여자 청소년이 시카고 자신의 집에서 미인기 웹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com)를 이용하여 에스코트 서비스(escort service: 매춘)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당했다고 AP는 9일 보도했다.
수사관들이 웹사이트 광고 정기 수색 중 시간당 $250에 “미모의 금발머리를 즐겨라”는 문구를 삽입한  란제리를 입고 웃음 짓고 있는 여성 사진을 발견해 이를 개재한 17세 소녀 킴벌리 피터슨을 체포했다는 것.
광고에 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피터슨 집에 토착한 비밀경찰에 섹스의 대가로 $300을 피터슨이 요구했었다고 힐사이드 경찰청장 조셉 루카스젝은 말했다.
피터슨은 경범죄로 체포된 이후 지난주 늦게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또한 피터슨의 집을 수색하는 당시 들어온 48세의 남성도 체포되었다고.
피터슨의 어머니인 킴벌리 미니어도 작년 4월 비슷한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경찰에게 “유부남을 즐겁게 하기위해” 에스코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자백했기 때문. 그러나 그 혐의는 누락되었다고 한다.  
당시 16세의 피터슨 또한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었으나 고소당하지는 않았었다. 어머니 미니어는 현재 음주 운전 혐의로 2년간 감옥에서 복역 중이다.  
이 크레이그리스트 광고는 지난주 일요일 제거 되었으며 피터슨 집 접화번호 또한 명단에서 삭제되었다.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com)은 안전한가?
크레이그리스트는 보스톤에서 물건 사고팔기 웹사이트로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웹사이트다. 중고 식기류로부터 최신 아이팟까지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품들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10대의 성범죄 사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문제는 이 웹사이트의 안전성 여부. 예를 들어, 막상 전화를 하고 구입할 물건을 확인하러 그 장소에 갔는데 그 물건은 없고 총을 가진 범죄자에게 돈을 갈취당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자전거 및 전자제품 도난의 천국인 이곳에서 범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웹사이트의 안전도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많은 한인들은 사고파는 물건의 수량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믿을 수 있는 bostonkorea.com과 같은 한인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이야기들 한다.  

홍승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