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살해, 대규모 킬러조직 적발 |
보스톤코리아 2007-04-13, 12:03:13 |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뻬르남부꼬 지역에서 연방경찰, 민경, 군경의 합동 작전으로 이 지역의 대규모 킬러 조직인 일명 ‘터미네이터’ 조직을 소탕했다고 현지 일간지 에스따덩이 13일 보도했다.
이 조직은 경찰, 저격수, 기업인들로 구성되어 활동해왔으며, 연간 200여 명의 살인 사건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경찰 측은 총 31명을 체포하려 했으나 이 중에 23명만을 체포했으며, 조르지 뽄찌스 연방경찰 간부는 “이는 진정 거대한 살인 기업이다”고 평했다. 범인들 중에는 7명의 경찰, 사채업자, 전문킬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조직은 한 건을 처리할 때마다 1천 헤알(45만원)에서 5천 헤알(225만원)을 받았다. 연방경찰 설명에 의하면 희생자는 대부분 일반 서민들이었으며, 터미네이터 조직은 경쟁업체 또는 사채로 인한 부채자 등을 처리했다. 이 조직에 포함된 경찰들은 다른 경찰들이 뒷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뒷정리를 하는 일이나, 무기 및 정보 제공을 담당했다. 이 조직은 연방 경찰이 지난 2개월 전에 한 마약 그룹을 조사하던 중 발견되었으며, 이번 소탕작전에는 총 300여 명의 경찰이 동원됐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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