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공화당 대선후보 대결 가장 우세
보스톤코리아  2007-04-10, 08:53:26 
▲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들 안정적 지지율 유지
클린턴- 민주당 후보자들 중에서는 선두 달려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자들이 선거초기부터 계속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로부터 드러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자들 중 클린턴 뉴욕 상원의원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오바마 일리노 상원의원은 2위, 존 에드워드 노쓰 캘롤라이나 상원의원은 3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선거운동 초기부터 두 자리 수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후보자 모금운동의 최초 분기로 접어듦과 함께, 최근에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볼 수 있는 핵심적인 포인트는 이들의 안정적인 지지율이라고 할 수 있다.  클린턴에 대한 지지는 지난 6주간 33퍼센트에서 38퍼센트, 오바마는 지난 7주간 23%에서 26%로, 에드워드는 지난 5주간 15%에서 17%로 각각 근소하게 증가했다는 것. 빌 리차드슨 뉴 멕시코 주지사는 두 번째 후보자 그룹에서 선두로 나왔으나 단지 4%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주간 그의 지지율은 3-5%를 기록하고 있다).
라스무센 리포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각 민주 공화 양당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운동 진행상황에 대한 국내 여론조사자료를 개시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26-29일 3일 동안에 걸쳐 799명의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에 대해 실시되었다. 이번 표본 조사는 95%의 정확도로서 오차는 +/-4%이다.
한편, 클린턴이 민주당의 선두주자인 반면, 오바마는 공화당 후보와 경합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드러났다. 이번에 나온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가 공화당의 선두 주자인 루디 줄리아니와 그동안의 차이를 극복하고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바마는 존 맥케인 공화당 상원의원과 동률을 이루었으며, 매사추세츠 전 주지사 롬니, 전 테네시 상원의원 프레드 톰슨, 전 연방하원 대표 깅그리치, 전 알칸사스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 상원의원 샘 브라운백과 척 헤이글을 포함한 그 밖의 모든 공화당 후보자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클린턴은 줄리아니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톰슨과는 동률을 이루었다.  또한 그녀는 부라운백, 깅그리치, 헤이글, 롬니를 앞서고 있다.
부인의 암이 재발했다는 발표 직후 실시된 이 조사에서 에드워드는 맥케인을 견고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줄리아니에는 뒤처지고 있는 반면 허커비와 롬니에게는 앞서고 있다.
이번에 방북을 계획중으로 알려진 리차드슨에 대한 여론조사는 그다지 자세히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현재 맥케인과 줄리아니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라스무센 리포트(Rasmussen Reports)는 민주 공화 양당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율과 가상선거대결에 대한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라스무센 리포트의 웹사이트 www.rasmussenrep-orts.com를 통해 알 수 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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