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보스톤지역협의회(회장 대리 유한선, 이하 평통)는 이번주 토요일 7일 오후 6시부터 내틱 소재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지영선 주보스톤총영사를 초청, 북핵에 관한 6자회담의 극적인 돌파구였던 “2.13합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2.13합의는 지난 2006년 9월 19일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초기 조치들에 대한 합의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도록 하는 한편 나머지 5개국이 이에 대한 경제 및 외교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지 총영사는 이와같은 상황에 대해 정부의 향후 대북정책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평통은 지 총영사의 강연에 앞서 유한선 평통회장대리의 개회사, 안병학 한인회장의 축사, 평통이 선발한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주봉갑 평통고문 대통령 표창 수여식 등을 진행한다.
지총영사의 강연은 6시 50분부터 7시 40분까지 50여분에 걸쳐 이뤄지며 이후 질의응답 등의 순서를 갖는다.
문의는 평통회장 대리 유한선(508-847-3974).
강연장소는 내틱 크라운 플라자(1360 Worcester St., Natick, MA)

<<2.13 합의개요>>

□ 초기단계 이행계획 : 60일 이내
  o 재처리 시설을 포함한 현존 북한 핵시설 폐쇄 및 봉인, IAEA 사찰관 복귀
  o 모든 핵프로그램의 신고 목록 논의
  o 북미 관계정상화 양자대화 개시, 테러지원국 및 적성국 교역법 대상 제외 진전
  o 북일 관계정상화 대화 개시
  o 중유 5만톤 상당 에너지 지원

□ 5개 실무그룹 구성: 30일 이내 첫 번째 회의 개최  
  o ·비핵화 ·북미 관계정상화 ·북일 관계정상화 ·경제 및에너지 협력
     ·동북아 평화안보 체제

□ 다음단계 이행계획: 초기단계 완료 이후
  o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 및 핵시설 불능화
  o 중유 95만톤 상당의 경제 에너지 인도적 지원 제공

□ 6자 장관급회담 개최: 초기단계　완료 이후
□ 한반도 평화제체 : 직접 관련 당사국간 별도 포럼에서 협상
(자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