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는 Free Trade Agreem-ent, 즉 자유무역협정을 말한다. 이는 국가간 상품의 이동을 자유화시키는 협정으로 이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은 관세나 쿼터제를 통한 무역장벽을 완전히 없앰으로써 하나의 국가처럼 자유로운 상품 교역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때에는 세계 구석구석의 여러 나라들의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정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을 다자 자유무역협정이라고 한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이러한 일들을 하며 '도하라운드(DDA)', '우루과이라운드(UR)'라고 하는 것들이 이러한 목적으로 모이는 모임을 부르는 이름이다.
그러나 FTA 또는 '자유무역협정'이란 대개의 경우 이러한 다자협정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FTA의 예로 미국과 캐나다, 미국과 멕시코 간의 자유무역지대(NAFTA,북미자유협정)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세계의 경제 블럭화를 가속화하여 북남미, 유럽 등 거대 단일 시장권을 형성하는 등 정치 경제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1999년 한ㆍ칠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한후 3년 동안 6차에 걸친 공식 협상과 비공식 협의를 거쳐 2002년 10월 최종협정이 타결된 것이 최초이며 이후 싱가포르와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였다.
즉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체결은 세계적 조류로 FTA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세계시장에서 다른 나라 상품과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한 양국간의 윈-윈 정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