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같은 기간동안의 신문사 광고 수익율보다 올 2월의 수익율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신문의 구조적인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껏, 이미 전문가들은 종이신문의 광고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 예상해왔다. 그러나 이는 예상치보다도 훨씬 큰 폭의 수입감소라고 뉴욕타임스는 26일 보도했다.
미국내 주요 신문사 USA투데이(USA Today)는 지난해에 비해 올 2월 14%나 수익이 감소했다. 뉴욕타임스도 예외가 아닌데, 7.5% 수익이 감소했고, 보스톤글로브도 4%감소했다.  
또한 트리뷴컴퍼니사(LA타임스, 시카고 트리뷴등 포함)도 5%이상의 수익율 감소를 보여주었다. 이같은 현상은 큰 주요 신문사들 뿐 아니라, 지역신문사 및 작은 독차층을 타겟으로 하는 신문사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수익의 감소를 예상했지만, 감소의 폭이 예상외로 너무 크다”고 쥬피터 리서치(Jupiter Research)의 미디어 분석가 베리 팔(Barry Parr)은 말한다.
이는 신문발행부수의 감소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1984년 6천300만부로, 천600개의 조,석간 신문들이 있었던것이 현재는 유료 신문 수는 1천450개로, 발행 부수는 5천300만부로 줄었다.
그러나 웹사이트의 신문광고 수익은 증가하고있다. 미국신문협회(Newspaper Associ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올 광고수입은 27억달러($2.7billion)으로 31.5%나 증가했다. 이처럼, 온라인 신문이 성장하자, 많은 신문사들은 웹사이트에 더 많이 집중하고 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그러나 온라인 수익은 종이신문 광고수익율을 대처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신문사의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로 재정비해야 할 때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