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예약 없이 새 아이폰 못 산다
보스톤코리아  2015-09-24, 21:41:4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애플의 아이폰 새 모델이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미 사전 예약을 한 사람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살고 있는 주에 따라 새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애플은 지난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세일즈 택스가 없는 주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매장을 방문한 사람에게 아이폰 새 모델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뉴햄프셔, 델라웨어, 오레곤, 알래스카 주에 거주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을 한 경우에만 아이폰 6에스, 혹은 아이폰 6에스 플러스를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새 모델의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며 판매가 시작된 후 24시간, 즉 26일 오전 8시까지는 구매 예약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아이폰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이를 구입하기 위해 사림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지만, 뉴햄프셔, 델라웨어, 오레곤, 알래스카에서는 사전 예약을 한 사람만 아이폰 새 모델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미국 외에도 중국, 홍콩, 일본 등의 나라에서 사전 예약 없이는 아이폰 새 모델을 구입할 수 없다. 애플은 세일즈 택스가 없는 주에서 새 아이폰을 구입하기 위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는 규정을 언제까지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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