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세일, 싸긴 싼가? |
보스톤코리아 2007-04-04, 18:25:22 |
장단점 꼼꼼히 따져야
사람들은 대개 ‘클로징 세일’이라고 하면 무조건 싸다고 여긴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모두 싼 것은 아니다. 클로징 세일이 내세우는 광고 문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재고정리 '초특가' '최저 가격' '가격 파괴' '파격 할인' 등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당연히 쌀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제품 구입을 선호한다. 그러나 값을 비교한 결과 일부 품목은 다른 할인점이나 매장보다 비쌌다. 최근 캠브리지의 마이크로 센터(전자제품할인마트)에서 $1,300짜리 도시바 렙탑을 구입한 김희선씨는 "프랭밍햄CompUSA에서 클로징 세일이라 쌀 것이라 생각하고 같은 모델을 찾았는데 $1,600에서 5% 할인할 뿐이었다"고 말했다. 물론, 각 매장마다 같은 모델이어도 납품되는 상품이 따로 있기도 하다. 즉, 규격과 용량, 내부 부품 등을 달리해 애초부터 싼 가격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제작되기도 한다. 그러나 마이크로 센터도 콤프유에스에이와 비슷한 형태의 대형 할인 전자제품 매장. 또한 클로징 세일을 할 때 원래 세일가로 팔던 것을 원가로 바꿔 붙이고, 원가에서 30%,40%등으로 세일하면서 엄청난 세일가인 것 처럼 보이도록 가격을 조정하기도 한다. 즉, 재고 정리 등의 클로징 세일이라고 해도, 가격을 매기는데 방법을 달리하거나 원래부터 싸게 만든 물건을 할인되는 것 처럼 팔기도 하니 비슷한 매장에서 가격을 비교하거나,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비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고려할 것은 클로징 세일은 리턴이 불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고가 장비는 구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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