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헬스 자격 심사에서 수만 명 탈락 |
보스톤코리아 2015-07-23, 20:57: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수만 명의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매스헬스 적격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뉴스는 찰리 베이커 행정부로부터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지난 21일 보도했다. 매스헬스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시행되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가입자에 대한 자격 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2013년 이후로 매스헬스 가입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 올해 초부터 베이커 주지사는 의료보험에 배정된 예산을 짜내 7억 6천 1백만 달러를 아끼기 위해 매스헬스 가입자에 대한 자격 심사를 시작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공공보험인 매스헬스에는 약 170만 명의 매사추세츠 주민이 가입되어 있다. 베이커 행정부는 매스헬스 가입자에 대한 자격 심사의 첫 단계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503,286명의 매스헬스 가입자에게 우편을 보내 계속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재가입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 중에서 6월 말까지 약 293,000명이 재가입 신청을 하였고, 신청자 중 78% 정도가 계속해서 매스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근거해서 재가입 여부가 결정되었고, 매스헬스에 재가입이 되지 않은 사람은 주 정부의 헬스 커넥터를 통해 민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정부의 지원으로 할인된 금액에 민간 보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베이커 행정부는 밝혔다. 매스헬스 가입자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8월 이후에나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매스헬스 가입자에 대한 자격 심사 결과 베이커 행정부는 기존 가입자의 보험 혜택을 축소하지 않고도 매스헬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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