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첫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
보스톤코리아  2015-06-25, 20:24:38 
20여 명의 사람들이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여 명의 사람들이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가 지난 24일, 매사추세츠 주에서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에 대해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이후 약 3년 만에 첫 가게가 문을 연 것이다.

세일럼에 위치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얼터너티브 테라피 그룹은 사전에 약속을 한 환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매사추세츠 주 정부에서 발행한 의료용 마리화나 등록 카드가 있어야 판매소에 들어갈 수 있다.

세일럼에서 첫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가 문을 열었지만, 세일럼에는 마리화나 재배지나 마리화나 처리 시설이 없다. 얼터너티브 테라피 그룹은 마리화나 경작 시설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 법에 의하여 의료용 마리화나라고 하더라도 마리화나 판매를 광고하거나 판매 가격을 공시할 수 없다. 마리화나 가격은 자격을 갖춘 환자나 보호자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에 방문해야 알 수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는 경제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할 경우 한 달에 1온스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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